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태원 메인 거리를 내려다보며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루프탑 테이블이었습니다. 옥상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세요. 오늘날 트로이카는 맛있고 가정적인 러시아 음식으로 탁월하며 채식주의자 친화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매운맛은 전혀없고 꽈리고추만의 식감이 스테이크랑 잘 어울렸다. 먹다보니 고기 특성상 오히려 '차라리 약간 매운맛이 돌았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 부족한 부분은 소스로 채워주는 듯하다. 그냥 데리야끼맛st일 것 같았던 소스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나서, 물리지않게 끝까지 식사할 수 있었음.
적당한 촉촉함과 바삭함이 환상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고, 쿠키 안에 박혀 있는 초콜릿이나 마카다미아도 정말 고급스러운 맛을 냈답니다. 이태원 가볼만한곳 5번째 추천은 1983년에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적으로 지점이 뻗어나간 이태원점이랍니다.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작고 동그란 팬케이크 크럼핏은 영국인들이 아침 식사 대용이나 애프터눈 티타임 때 즐겨 먹는 먹거리라고 하더군요. 더 크럼핏 하우스의 위치는 이태원퀴논길 중간쯤에 있습니다. 옷 가게들 사이로 보이는 더 크럼핏 하우스라는 간판이 커피와 와플을 파는 가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국 전통 팬케이크를 파는 곳이더군요. 그러다 97년 이태원이 관광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점차 세계 각국의 전통 요리를 판매하는 거리로 변모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맛집 탐방을 즐기는 것이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서양식 음식과 아시아식 음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각종 외교 관계 및 국제 기구들이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 이태원에서는 이곳 저곳에서 먹거리를 탐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경험입니다.
음식점 이름답게 정원 테라스가 참 운치있고 아름답다. 게다가 낮부터 어르신들께서 해장국에 소주 한 병을 하고 계신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스프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것만 한 그릇 먹어도 엄청 든든할 것 같아요. 1년 영업하고 닫았다가 다시 열어서 '심야식당 시즌2 주바리프로젝트'라는 긴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똠양꿍, 가이양, 뿌팟퐁커리, 팟타이꿍, 카오팟꿍을 골고루 시켜서 먹기로 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태국 감성 뿜뿜!!!!!
메뉴에는 육즙이 가득한 고기가 듬뿍 구워져 있으니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단, 현재 100%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로우앤슬로우에서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쌀과 쇠고기 양고기 국물이 정말 인상적이다. 중국만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만한 이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육즙 풍부한 중국식 만두를 파는 곳으로 잘 알려진 식당입니다. 어느덧 15년 정도의 업력을 지닌 집이 되었어요.
토미암 피자는 퓨전 버전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메인메뉴 2~4가지와 음료가 포함된 5~6인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태원 케밥집이 그렇듯이 이집도 터키 현지인이 요리, 운영하는 집이다. 터키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가 생각나는 이국적인 인테리어. 이태원에만 오면 이 케밥 냄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단말이야!
혹자는 이집의 만두를 가리켜 이른바 이태원 스타일이라고도 말합니다. 여러 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약간은 홍콩식으로도 느껴진다고 하고요. 아무튼 이태원 방면으로의 나들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국만두 맛집 쟈니덤플링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뭐 2인 이상이라면 당연 물만두도 하나 정도 더 추가해야겠지요. 이왕이면 새로운 메뉴인 송이물만두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송이의 진한 향과 육즙 풍부한 물만두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분들은 이게 어떻게 만둣국이야? 이전한 건물의 외관을 보면 예전의 외관보다 훨씬 더 중국스러워졌어요.
아무 생각 없이 지인이 시킨 모둠 해산물 오일 파스타(22,000)인데, 여러분 이 집은 오일 파스타 맛집입니다. 제가 먹어본 오일 파스타 중에 역대급 맛있는 오일 파스타예요. 쫄깃하고 짭짤하고 모둠 해산물 오일 파스타는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다짐하게 하는 맛입니다. 또한, 완벽한 서비스로 저는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친절함은 물론이고, 색다른 독특한 서비스까지 경험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억에 남았어요. 누구보다 나를 생각해주는 센스와 배려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잠시 후 찰만생대패에서 저희가 주문한 미나리 세트의 고기가 등장을 했습니다. 세트로 주문하면 대패삼겹살과 목살 총 450g과 볶음밥, 한우왕된장찌개, 미나리까지 모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저도 오랜만에 찾은 케밥집이라 맛있는 케밥 먹을 생각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설렘이 가득했어요. 프랑스인들은 식사를 3시간은 한다는데, 정원에 앉아 정성스러운 코스 요리에 와인 페어링 하다 보면 3시간도 부족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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